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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이주 90% 완료, 오는 10월께 철거 돌입”
등록날짜 [ 2016년08월23일 11시34분 ]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서울 성북구 길음1구역(재개발)이 일반분양을 향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3일 길음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일준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현재 이주를 90% 마치고 오는 10월께 철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 감정평가업자 등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고 이를 대의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아직 정확하게 일정이 나오진 않았지만 이주 및 철거 단계를 거쳐 일반분양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성북구 동소문로43가길 61(길음동) 일대 10만7534㎡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이곳에는 건폐율 17%, 용적률 268%를 적용한 지하 6층~지상 최고 37층 공동주택 24개동 2029가구(임대 351가구 포함)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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