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5년08월11일mon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여행.관광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공격은 일단 합격, 수비는 글쎄… 축구계 “집중력과 체력 보강은 과제”
등록날짜 [ 2016년09월02일 11시04분 ]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한국 축구가 2년 뒤 열리는 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첫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지난 1일(한국 시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그룹 1라운드 중국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20분께 프리킥 찬스에서 손흥민이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가 지동원에 이어 중국 정쯔의 발에 맞고 들어가면서 선취 골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친 한국은 후반 중반 이청용과 구자철의 골이 연속으로 터지며 3: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구자철의 골이 나온 지 8분 만에 중국 위하이가 만회 골을 넣었고, 3분 뒤 중국의 두 번째 골이 터지며 턱밑까지 추격당했다. 후반 중반 이후 급격한 체력 및 집중력 저하가 수비 불안으로 이어진 것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게 축구계의 전반적인 평이다.

이와 관련해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경기의 전ㆍ후반 양상이 전혀 다르게 진행됐다. 전반전은 분석하기 쉬운 경기였다면, 후반전은 분석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한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그는 이어 "후반전에는 초반 고전을 하다가 이후 페이스를 회복했다. 좋은 직선 움직임, 침투 패스가 나오며 두 골을 추가로 넣었다. 하지만 이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점이 나왔다. 쉽게 3:0으로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끝이 어렵게 마무리됐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대해 축구계에서는 "본선행 첫 무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나 최종 예선에서는 자칫 한 번의 치명적인 패배로 본선행이 좌절될 수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드러난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당장 오는 6일로 예정된 시리아와의 경기도 걱정이긴 하지만 내년 3월 23일 중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지금과 같은 페이스로 경기를 치른다면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한국은 지난해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중국을 2:0으로 격파한바 있다. 하지만 1년 만에 몰라보게 성장한 중국에 6개월 뒤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한편 가까스로 중국을 이기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다음 여정에 오른 한국 축구 대표팀은 A조에 속한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카타르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오는 6일 오후 9시에는 말레이시아에서 한국과 시리아의 예선 2차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11일 이란에서 이란과의 3차전 경기를, 15일에는 다시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4차전 경기를 치르게 된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민수진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운호 게이트] 검찰, 정운호 뒤 봐준 현직 부장판사 구속영장 청구 (2016-09-02 11:15:27)
[서울] 신성빌라 재건축 조합설립인가 ‘초읽기’ (2016-09-02 11:03:57)
제천 ‘오늘도 내일도 고기로!...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온라인 슈즈백화점 ‘슈백’, ...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탑재된 타...
사회연대은행-생명보험사회공헌...
월드투게더, 현대건설·캠프와 ...
양수경 CF flash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