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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9월26일 11시49분 ]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3구역(도시환경정비)이 새 전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시공자를 선정했기 때문이다.
26일 영등포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철웅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23일 오후 2시 베누스웨딩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39명 중 37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김철웅 조합장은 "총회에 상정된 9개 안건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우선협상대상자인 한화건설을 놓고 투표한 결과, 만장일치로 우리 영등포1-3구역의 시공을 맡기기로 했다"며 "내년 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사업은 영등포구 양산로35길 10(영등포동) 일원 8407㎡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이곳에는 용적률 609.51%, 건폐율 52.96%를 적용한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공동주택 185가구 등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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