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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家 vs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구도 형성
등록날짜 [ 2016년09월27일 13시31분 ]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재건축 시공권 경쟁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방배6구역과 방배경남이 초접전 구역으로 분류되고 있어서다.
현재 방배6구역은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의 3파전 구도로 홍보전이 펼쳐지고 있으며 방배경남 역시 건설사만 소폭 다른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의 3파전 구도가 형성된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한 소식통은 "광명11R구역을 수주한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공조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방배6구역 자료를 현대건설 홍보 요원이 현대산업개발 홍보 요원에게 흘려 방배경남에 뿌려지면서 현대가(현대건설ㆍ현대산업개발)가 공조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며 "하지만 경쟁자가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로 특히 정비사업에 있어 최강자로 꼽히는 업체들이다 보니 만만치 않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은 방배6구역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참석하지 않는 등 방배경남에 모든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방배경남, 현대건설은 방배6구역에 올인 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자칫 2군데서 모두 패하게 될 경우 올 하반기 최대 이슈는 현대가의 몰락이 될 수 있다. 경쟁사들이 정비사업에 있어 가장 강한 팀들을 투입한 상태라 현대가 건설사들로서는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반면 정반대로 현대가의 승리가 될 경우 정비사업에 새로운 강자로 등극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경쟁ㆍ흥행 위해 일선 조합들 앞 다퉈 `컨소시엄 금지`
한편 방배6구역과 방배경남을 필두로 시공자 선정과 관련해 컨소시엄 금지가 대세로 이어지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방배6구역에 이어 방배경남, 대구 지산시영1단지 등 올 하반기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곳들이 시공자 선정과 관련해 컨소시엄 금지를 내걸고 있다"며 "조합 측에서는 경쟁 구도를 만들어 조합원들에게 최대 이익을 가져다주기 위해 단독 입찰을 고수하고 있는 모양새다. 3군데 모두 사업성이 우수하다 보니 3개 사 이상의 건설사들이 각 현장마다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방배6구역은…
방배경남보다 앞서 시공자 입찰에 돌입한 방배6구역은 현재 현설을 성황리에 마치고 시공자선정총회 대행업체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방배6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강점자)이 지난 20일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설에는 총 8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건설사는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한신공영 ▲현대건설 ▲효성 ▲금성백조 ▲GS건설 등 8개다. 이에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1월 7일 오후 4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총회 대행업체를 선정하는 데 있어 방배6구역 조합에서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건설사와 세금계산서 등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업체를 중심으로 이사회, 대의원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한 건설사는 사 측 수주기획사까지 총회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현설에 참석시켰다. 이미 그곳에서 7개 정도의 업체를 현설에 참여시켜 총회 대행업체 자리를 꿰차기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도 흐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이곳 조합은 최대한 건설사 색이 옅은 총회 대행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귀띔했다.



■ 방배경남은…
방배경남 역시 시공자 선정에 고삐를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이곳은 올 하반기 방배6구역, 신반포7차 등과 함께 `강남 재건축 3대 블루칩`으로 평가 받고 있는 만큼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이곳 현설에 유관 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방배경남 재건축 조합(조합장 윤영숙)이 낸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에 따라 오는 29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설이 열린다. 현설 결과가 기대에 부합할 경우 조합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3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는 단독으로 참가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80억 원이며, 입찰공고에 기재된 서류를 준비해 현설에 참석해야 입찰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곳의 순 공사비 예가는 2165억7279만5978원이며 3.3㎡당 공사비 입찰 상한가는 476만 원이다.
조합 측에 따르면 입찰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조합은 오는 12월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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