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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9월29일 10시19분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이른바 `스폰서`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제공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형준 부장검사가 구속됐다. 현직 검사로서 두 번째에 해당하는 불명예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진경준 당시 검사장이 넥슨 김정주 회장으로부터 9억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진바 있다.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한정석 영장 전담 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대검찰청 특별감찰팀이 청구한 김 부장검사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검사는 고교 동창인 김모 씨 등으로부터 수년간 5000만 원 상당의 금품ㆍ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뇌물 수수 대가로 김씨의 70억 원대 사기ㆍ횡령 혐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사건을 담당한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들을 접촉한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외에도 김 부장검사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으로 근무하면서 당시 수사 대상이었던 KB금융지주 임원을 만나 수백만 원대의 술 접대를 받고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영장실질심사에서 김 부장검사는 금품ㆍ향응 수수 혐의는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검찰은 김 부장검사의 나머지 비리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내부 징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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