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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0월06일 13시50분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추진위구성승인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서울 용산구 한성아파트 재건축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6일 용산구 등에 따르면 추진위는 지난달(9월) 말 코리아신탁을 단독 시행자로 지정해 달라고 구에 신청했다. 용산구는 이르면 이달 중순 고시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앞서 2015년 2월 5일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은바 있다.
용산구 주택과 재건축팀 윤용준 주무관은 "121명의 토지등소유자 중 79%가 동의해 지난달 신청(안)을 제출했다"며 "이달 중순 전후로 고시가 있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윤 주무관은 "추진위 사무실이 운영이 안 될 정도로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이번 고시를 통해 활기가 돌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서울에서도 신탁사의 단독 시행 사례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관련 사례가 늘어나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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