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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vs 호반건설… 조합 “총회 이후 재건축부담금 부과 대상 제외 위해 박차”
등록날짜 [ 2016년10월11일 14시03분 ]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서초구 신반포7차 재건축 시공권 경쟁이 2파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조만간 승부가 가려질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11일 신반포7차 재건축 조합(조합장 마덕창)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반포사회종합복지관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달(9월) 21일 입찰마감에 대림산업, 호반건설이 참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처럼 총회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대림산업과 호반건설의 입찰 조건이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총회에서 누가 이곳 시공권을 거머쥘 것인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실제로 공개된 입찰제안서 등에 따르면 기호 1번 호반건설이 유리한 사업 조건을 제시해 기호 2번 대림산업과 박빙의 승부를 예고한 상태다.

호반건설은 공사비(3.3㎡당) 467만 원, 대림산업은 479만8000원을 제시했다. 특화 계획도 호반건설이 9가지(▲외관 ▲지하 주차장 ▲단지 배치/조경 ▲단위 세대/소음 ▲커뮤니티시설 ▲편의/스마트 시스템 ▲에너지 절감 ▲보안/안전 시스템 ▲인테리어)를 제시하며 7가지를 제안한 대림산업에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업계 한쪽에서는 오랫동안 정비사업을 선도해 온 대림산업의 시공 능력과 막강한 브랜드 `아크로`를 놓고 봤을 때 조금 유리한 사업 조건 갖고선 `역전`이 불가능할 것이란 의견이 파다하다.

게다가 공사비 및 특화 계획 등을 제외한 나머지 조건에서는 대림산업이 다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 호반건설로서는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이주 및 철거 기간의 경우 호반건설이 4개월과 3개월로 제안한 데 반해 대림산업은 4개월과 2개월을 제시했다. 공사 기간은 호반건설이 35개월, 대림산업이 34개월을 제시해 대림산업이 1개월 빨랐다.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시공권 경쟁의 관건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림산업 노련함이냐, 유리한 공사비를 제시한 호반건설이 조건이냐`이다"며 "올해 하반기 강남 3대 블루칩 중 하나로 꼽히는 신반포7차인 만큼 조합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조합은 총회 이후 내년 3월께 정비계획 변경 심의를 완료할 구상이다. 이후 곧바로 건축심의 절차에 착수해 그해 9월 사업시행인가, 12월 관리처분인가 신청까지 마무리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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