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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0월11일 14시16분 ]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우성1차(재건축)가 정비사업조합 설립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옮겨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대치우성1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전병귀ㆍ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지난 5일 관할관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지난 8월 조합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결과,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게 됐다"라며 "이번 인가 신청은 전체 토지등소유자 476명 중 97%가 조합 설립에 동의한 데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대로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구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강남구 영동대로 230(대치동) 일대 2만9874㎡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건폐율 25%, 용적률 300%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1개동 750여 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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