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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0월18일 10시40분 ]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이화여대 측이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의 딸 정유라 씨 입학ㆍ성적 특혜 의혹에 대해 학사 관리 부실은 인정하나 입학 과정에 특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교수들은 최경희 총장의 사퇴를 강력히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대는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부터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교직원과 교수을 대상으로 가진 비공개 설명회를 통해 정 씨의 입학·학사관리 특혜 의혹을 해명했다. 최경희 총장 또한 설명회에 앞서 "(정씨에 대한) 특혜는 전혀 없었다는 점을 확실하게 밝힌다"고 말했다.


이대 측은 설명회에서 정씨를 위해 체육특기자 전형의 선발 종목을 승마를 포함한 23개로 확대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씨가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 지원하기 전인 2013년 5월 체육과학부 교수회의에서 이미 결정됐던 사안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학 서류 마감일이 지난 뒤에 정씨가 획득한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입학 성적에 반영된 것은 면접 위원이 면접 과정에서 재량으로 평가했고 서류 평가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국제대회 출전하는 증빙서류를 내면 출석으로 인정하도록 학칙을 변경한 것은 타 학교에도 비슷한 학칙이 있으며 특정 학생을 위한 조치는 아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학교 측은 정씨가 부실한 내용의 과제물을 제출하고도 학점을 받은 의혹에 대해서는 "정씨가 수강한 체육과학 전공 네 과목 가운데 두 과목에 대한 성적 부여 근거가 불충분했다"며 학사관리에 부실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설명회가 끝난 뒤 송덕수 부총장은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학사 관리 부실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총장 사퇴에 대해서는 "사퇴할 정도로 잘못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대 학생 1000여 명은 학생 대상 설명회를 거부하고 총장 사퇴를 외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도 이달 말까지 릴레이형식으로 총장 퇴진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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