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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1월04일 14시54분 ]


경기 의왕시 고천나구역(재개발) 설계자ㆍ시공자 선정을 위한 여정이 순항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3일 고천나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김학권)에 따르면 이날 조합은 오후 2시와 4시에 설계자,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그 결과, 다수 업체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 관계자는 "앞서 열린 설계자 현설에는 5개 업체(▲디엔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정동건축사사무소 ▲원양건축사사무소 ▲건원건축사사무소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뒤이은 시공자 현설에는 ▲GS건설 ▲SK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반도건설 ▲우미건설 ▲제일건설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면서 "이에 따라 이달 24일 현설과 같은 시간에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입찰 성사를 전제로 오는 12월~내년 1월 사이에 설계자ㆍ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조합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의왕시 왕곡로 9(고천동) 일대 9만438.6㎡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이곳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180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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