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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1월04일 16시21분 ]


대구광역시 동인3-1지구 재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근 시공자와 가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4일 동인3-1지구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시공자인 대우산업개발과 지난달(10월) 25일 가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1000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9개월로 계획됐다. 착공 예정 연도는 2018년이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자와의 가계약 체결이 이뤄짐에 따라 사업시행총회를 향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합은 지난 8월 27일 시공자선정총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산업개발을 시공자로 선정한바 있다.

한편 이 사업은 대구 중구 동덕로36길 57(동인동3가) 일대 2만6712.6㎡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 지상 10~23층 공동주택 6개동 600여 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 ▲74㎡ ▲84㎡ ▲110㎡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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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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