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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06월16일 10시27분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독미군을 감축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달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을 만나 "독일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에 충분한 방위비를 내지 않는다"라며 "독일이 방위비를 더 지불할 때까지 미국은 주독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발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주독미군의 감축 규모는 약 9500명으로, 감축이 진행되면 기존 3만4500명에서 2만500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독일을 방어하고 있지만 독일은 몇 년간 채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독일이 지불할 때까지 우리는 미군 병사의 수를 약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무역에 관한 타협안을 제안했지만 자신은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독일에 관해서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다른 여러 나라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독일은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으로서 2031년까지 미국 방위비 지출을 `국내총생산(이하 GDP) 대비 2%`까지 늘리겠다고 결정했다. 지난해 방위비 지출은 GDP 1.36%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미 GDP 2%가 넘는 방위비를 지출하고 있지만 앞서 리처드 그리넬 전 주독 미국대사가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한국, 일본, 그리고 독일로부터 군대를 데려오기를 원한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번 주독미군 감축 결정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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