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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06월24일 16시34분 ]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33ㆍ세르비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조코비치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나와 아내 옐레나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라며 "아이들은 다행히 음성"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 보름간 자가 격리로 지내면서 5일마다 검사를 반복하며 경과를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테니스계에서는 조코비치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조코비치는 ATP 투어가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된 상황에서 미니 투어를 기획하면서도 4000명이 넘는 팬이 마스크도 없이 경기장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는 등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여자 메이저 단식 18회 우승자인 크리스 에버트(66ㆍ미국)는 "선수들끼리 신체 접촉을 하고 팬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을 그냥 둔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으며, 대니얼 에번스(30ㆍ영국)는 "2m 거리두기는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번 일에 대해 조코비치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조코비치는 지난 5월 스페인 휴양지에서 정부의 이동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야외 코트 훈련 영상을 공개해 비난을 받았으며, 자신은 자연 치유를 신뢰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거부할 것이고, 만약 백신을 강요받는다면 선수 은퇴까지도 고려하겠다는 발언도 서슴지 않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 일에 대해 조코비치는 "아드리아 오픈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자 순수한 마음으로 준비했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약해져 투어 개최 조건이 충족됐다고 판단했는데 감염 사례가 나와 매우 유감"이라며 "앞으로 상황이 나아져 모두가 예전 같은 삶을 재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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