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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06월29일 20시31분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여름철 여건 변화에 따른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확산을 막기 위해 새로운 대응에 나섰다.

지난 24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ASF 확산 차단을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ASF 양성 개체 발생 통계에 따르면, 2주 동안(이달 9일~23일) 1~3개월령으로 추정되는 야생멧돼지 어린 개체의 폐사체에서 ASF가 검출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올봄에 태어난 어린 개체들이 성체를 따라 무리 지어 활동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양성 개체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환경부는 우선 양성 개체가 계속 발생되고 있는 강원 화천군에 빠른 시일 내에 포획장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포획장은 경기 연천군에 6개가 설치돼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4월 중순 처음 설치된 이후 18마리의 멧돼지가 포획된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 3일에는 하나의 포획장에서 4마리를 동시 포획하는 등 포획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멧돼지 활동이 본격화되는 오는 7월 이후에는 포획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멧돼지 이동 통로에 포획틀과 포획트랩 설치를 확대하고 먹이 공급 등 관리를 강화해 야생멧돼지 포획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 8일간(이달 16일~23일), 연천군과 포천시에서 야생멧돼지 ASF 13건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총 652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사한 멧돼지 시료는 총 244건으로, 폐사체 시료가 65건, 포획개체 시료가 179건이었으며, 양성이 확진된 13건 중 폐사체 시료가 12건, 포획개체 시료가 1건이다.

양성이 확진된 폐사체는 모두 연천군의 기존 2차 울타리 및 포천시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생했으며,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 처리됐다.

환경부는 지난 19일 한탄강 이남지역인 포천 창수면 신흥리 광역울타리 내에서 양성개체가 발생됨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수색, 울타리 점검 및 포획틀ㆍ포획트랩 배치 등 포획활동을 강화했다.

이어 이달 20일 1건의 폐사체를 발견하고, 21일 2개체가 포획틀에 포획됐으며 이들 모두 ASF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환경부는 앞으로 해당 지역 인근 울타리 점검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수색을 강화하며 포획틀을 추가 배치하는 등 주변 지역으로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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