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주간보호시설(시설장 현혜영)은 초등학령기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안전한 보육을 제공하고 있으나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휴관 중이다. 이에 삼전주간보호시설은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가정에 한해 긴급보육을 진행 중이다.
삼전주간보호시설은 외부활동에 제한이 많은 시설 이용 아동의 놀이활동을 지원하고 가족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복지사가 7월 6일부터 7월 10일 시설 이용 아동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해 놀이키트를 전달했다.
삼전주간보호시설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중에도 전화를 통해 이용자들의 욕구를 확인하고 있다. 그 결과 아동들은 집에만 있어 지루함을 느끼고 학부모는 장시간 아동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이에 시설 이용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놀이키트를 전달해 아동들에게는 지루함을 덜어줄 장난감을, 가족들에겐 잠시나마의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활동을 전개했다.
6월 8일부터 6월 12일 기간 사이 1차 놀이키트를 배부했다. 1차 놀이키트에 대한 학부모 평가와 의견을 바탕으로 2차 놀이키트 품목을 정했으며 2차 놀이키트 품목으로 스티커 한글공부, 미로 찾기, 슈가 클레이가 전달됐다. 키트를 받아 본 학부모는 “1차 놀이키트도 재밌게 가지고 놀았는데 한 번 더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휴관 중에도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삼전주간보호시설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현재 삼전주간보호시설은 긴급보육, 놀이키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중에도 시설 이용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긴급보육으로 등원하는 아동들의 위생관리, 위생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방역과 소독 역시 실행하고 있다. 삼전주간보호시설은 앞으로도 시설 이용 아동과 가족이 스트레스 없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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