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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부터 설명회 개최, 분위기 반전 될까!
등록날짜 [ 2016년11월12일 14시57분 ]


[아유경제= 서승아 기자]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 방배6구역, 대림산업의 사업조건이 한 수위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 설명회를 통해 현대건설이 반전의 카드를 꺼내 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2라운드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조기 강판설과 입찰 박탈에 대한 소문들이 흘러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본보에서 현대건설의 홍보 교육 내용을 단독 확보 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며 이렇다.

일요일부터 설명회를 시작한다. 11시 4시부터 할 것이다. 투어가 없기 때문에 설명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오늘 준비해서 내일 꺼 중심으로 약속을 잡아 주세요.

조합이 못하고 있다는 뉘앙스로 말씀을 하시면 되요. 누가 봐도 냄새가 나지 않습니까.

폐도 안 되는 부분을 설명해라. 이렇게 무능한 조합이 어디 있어…

설계 도면을 안 주는데 뭐가 이상하지 않아요.

총회 때 설계도면을 보여주겠다. 이건 말도 안 되는 것이다. 조합원의 권리다.

설계를 그려온 것에 대해 패널티가 있느냐 없어요! 폐도 해 볼 께요 안되네..안되네… 등등

폐도가 되면 지하를 파야 하니 공사비가 늘어날 꺼란 의문이 생길 것이다.

의문을 증폭시켜라 …



본보의 고문인 한국주택문화연구원 박재필 대표이사는 "방배6구역의 경우 현대건설 홍보직원들이 본인에 대해 거론하면서 심도 있게 관심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네거티브 논리를 전략으로 삼은 것 같다. 방배6구역 집행부를 무능한 조합으로 몰아 조합원들간 갈등을 조장하고 임원 등 자리에 욕심 있는 사람들을 선동해 집행부를 흔들겠다는 전략을 쓸 것으로 생각 한다. 임원선거가 시공자 선정 총회 이후에 있는 만큼 자리에 욕심이 있는 일부 조합원들을 선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조건으로 설명하고 정정당당한 경쟁이 이뤄져야 하는데 심히 우려가 된다. 시공자 선정은 조합원들의 축제 속에서 사업이 진행 되어야 하는데 한쪽에선 조합원들의 갈등을 조장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포한 것으로 보인다. 묘하게도 현재 삼호가든3차와 판박이란 생각이 든다. 결국 조합원들의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된다면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이곳 조합원들에게 전가 될 수 밖에 없다. 사업조건만 보고 판단해야지 허위사실에 휘둘려서는 절대 안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건설이 주장하고 있는 대림산업의 `입찰박탈`에 대한 논리 역시 냉담한 반응이다.

방배6구역과는 달리 삼호가든3차에서 입찰지침서에 명확히 최저분양가 제시가 명시되어 있었고 당시 현대건설은 평균분양가 3600만원을 제시했다. 경쟁사들은 모두 최저 분양가를 제시하면서 평균분양가와 최저분양가가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삼호가든3차 조합은 현대건설에 이에 대한 공문을 보냈고 "현대건설 측은 최종 일반분양가 결정은 도급제 사업방식에 따라 관리처분 총회를 통해 조합이 직접 결정하시고 당사는 그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사업 추진을 약속 드립니다"라는 공문을 보냈다.

한 대형 시공사 부장은 "현대건설이 현장마다 다른 논리를 펼치는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그간 관심을 높였던 삼익비치, 지산시영 1단지를 포기할 정도로 방배6구역에 올인 하다 보니 이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며 "조합과 경쟁사의 유착설을 만들고 조합을 비방 조합원들의 갈등을 주장 승기를 잡겠다는 계산을 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강남 한복판에서 네거티브 전략이 먹힐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건설이 주장하고 있는 대림산업의 입찰박탈에 대해 한 대형 로펌 변호사 A씨는 "도급제에서는 도급금액이 정해져 있으므로 공사대금을 받을 입장에 있는 시공자가 계약의 상대방에게 대물가액을 정하도록 위임하는 것이 계약상 위법 하다고 볼 사정이 없고 오히려 조합이 분양가를 결정하여 조합원 수입을 책정할 권리를 취득하는 것이므로 조합에 이익이 된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방배6구역 조합 역시 이와 관련해 법무법인들의 자문을 받아 이곳 조합원들에게 의견을 알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입찰 박탈설에 대한 소문은 정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현대건설 역시 무리수를 둘만큼 총력전을 벌이고 있어 현대건설의 조기 강판설 역시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의 사업조건이 한 수위라는 여론이 높아지자 반전카드를 꺼낸 현대건설. 조합 비방이란 카드로 승부수를 던진 만큼 과연 사측의 전략이 주요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이 홍보직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세지를 보면 일요일 설명회 참석유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설명회 예정이 너무적습니다. 총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대림의 꼼수에 화가난 조합원들이 응집하고 있으며 조합의 편파적인 행위에 불만을 표출하는 상황입니다. 등이다.

현대건설이 꺼내든 반전카드가 주요할수 있을지 현대건설의 설명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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