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5년01월11일sat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여행.관광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20년07월17일 12시48분 ]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하반기 세계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전개 양상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는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앞으로의 경제 전망은 여전히 매우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5월 말부터 7월 6일까지의 기간이 반영됐다.

앞서 연준은 지난 6월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불안정하고 불투명한 코로나19 이후 전망에 대한 대응책으로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포워드 가이던스`는 정부가 시장과의 신뢰를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로, 중앙은행이 향후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미래의 통화정책 방향을 미리 예고해 시장에서 기업들이 미리 예측하고 움직일 수 있게끔 도와주는 새로운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이에 따라 FOMC는 당시 회의에서 "물가 상승률이 2%를 넘더라도 2022년까지는 현재의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제로 금리를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약속하면 투자자와 기업이 안심하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돼 금융 완화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봤다.

최근 한국은행(이하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도 지난 16일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발표하고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5%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한다"며 동결 의사를 밝혔다.

향후 국내 경제 회복 추세와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 영향 등을 지켜봐야 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주소일 수 있지만, 언젠가부터 금융당국의 발표는 예측 가능한 것이 돼버렸고, 그 메시지 속에는 주요 기업들과 국내외 투자자들이 확신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 포인트도 찾기 어렵게 됐다.

일각에서는 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유동성이 풍부해지기 때문에 현재 부동산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당분간 국내에서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집값을 잡고 시장을 이끌어 가려 했지만, 집값을 잡지 못하고 오히려 정부가 시장에 이끌려 가고 있는 현 상황을 보면서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입이 본래 의도한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거나, 기존의 상태를 오히려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를 일컫는 용어인 `정부실패`가 재현된 것 같아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박휴선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아유경제_사회] 환경부, 전국 정수장ㆍ배수지 위생상태 긴급 ‘점검’ (2020-07-19 20:15:30)
[아유경제_행정] 국립산림과학원, ‘식물정유 안전한 사용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2020-07-17 12:46:48)
제천 ‘오늘도 내일도 고기로!...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온라인 슈즈백화점 ‘슈백’, ...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탑재된 타...
사회연대은행-생명보험사회공헌...
월드투게더, 현대건설·캠프와 ...
양수경 CF flash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