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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1월29일 13시32분 ]


이른바 `국정 역사 교과서`의 현장 검토본이 공개됐다. 하지만 함께 공개된 집필진의 `우편향`과 더불어 역사 비전공자가 대거 포함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가중되는 형국이다.

지난 28일 교육부는 국사편찬위원회와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올바른 역사 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검토본은 ▲중학교 `역사①ㆍ②` ▲고등학교 `한국사` 등이다.

이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올바른 역사 교과서는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특정 이념으로 치우친 편향성을 바로잡고, 실사구시의 자세로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 미래의 역군이 될 청소년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서 `대한민국 수립`으로 바꾼 점과 그와 관련한 논쟁이 현재 진행 중인 데다 공개된 집필진의 명단이 우파 일색인 점,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역사 비전공자라는 사실 등이 알려지며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교육부는 이 장관이 "개발이 진행 중인 교과서"라는 점을 강조한 데다 오는 12월 23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논란을 일축하려는 분위기이나 국정 교과서가 새 교육과정에 반영될지는 불투명하다. 온 나라를 흔들고 있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현직 대통령의 피의자 신분 전락 등으로 박근혜정부가 사실상 국정 동력을 상실한 데다 일선 교육감들의 연이은 채택 거부 선언, 국민들 사이에 만연한 반발 여론 등을 고려할 때 국정 교과서의 채택 강행은 또 다른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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