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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1월29일 15시42분 ]


서울 강남구 도곡개포한신(재건축)이 조합 설립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옮겨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추진위(위원장 김세원)에 따르면 추진위는 지난 26일 오후 3시 구역 인근 재능교육빌딩 5층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622명 중 과반수(서면결의 포함)가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총회에 상정된 5개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제1호 `2016년 자금 운영 계획 변경의 건` ▲제2호 `경관심의 업체 선정 추인 및 계약 체결의 건` ▲제3호 `정비계획 확정 추인의 건` ▲제4호 `종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 해지의 건` ▲제5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내년 상반기 조합 창립총회를 위한 준비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관할관청과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강남구 언주로 123(도곡동) 일대 3만6473㎡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곳에는 용적률 299.56%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0개동 825가구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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