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20년 11월 18일 --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와 KT&G(사장 백복인)가 코로나19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1억원 상당의 투명 마스크를 지원한다. 사랑의달팽이는 10월 28일, 사랑의달팽이 사무국에서 김민자 회장과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 마스크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소통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전국의 학교, 병원 등 청각장애인 이용 기관과 가정에 완제품 투명 마스크 2만7000장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인공달팽이관 수술 혹은 보청기로 소리를 듣는 청각장애인들은 대화할 때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본다. 마스크로 입을 가리고 말을 하면 대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앞부분이 투명한 필름으로 제작된 투명 마스크는 청각장애인이 입 모양과 표정 등을 볼 수 있어 대화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된다. 투명 마스크는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개인은 1세트(30개), 기관은 4세트(120개) 또는 8세트(240개)까지 신청 가능하다. 11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접수를 받고, 12월 1일부터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배포된다. 수량 소진 시 신청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동의 사회적응과 사회인식교육 지원을 위해 ‘소울메이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소리의 울림을 전하는 사랑의달팽이 정기후원 캠페인 ‘소울메이트’는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달팽이 개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어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이다. 이를 위해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해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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