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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2월15일 14시45분 ]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자 야권에서 그가 마치 대통령인양 행세를 하고 있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지난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황교안 권한대행이 국회가 제안하는 국회-정부간 협의체 구성과 운용에 적극 협조할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도, 오는 20일과 21일로 예정된 국회의 대정부질문 출석요구에 대해서는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면서 "혹시라도 황 권한대행은 용꿈이라도 꾸는 것인가?. 수백만 광장의 촛불로 심판받은 박근혜 대통령의 전철을 밟고 싶지 않다면 국회의 부름에 즉시 응답하라"고 소리 높였다.

박 대변인은 "황 권한대행은 말 그대로 제한적으로만 권리를 행사하는, 한시적인 권한대행에 지나지 않는다. 대통령이라도 된 것처럼 행세하려 해서는 안 된다"면서 "황 권한대행은 현재 유일한 선출 권력인 국회가 정해주는 직무에 따르면서 국정 수습에만 전념해야 한다.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황 권한대행에게 "대통령 코스프레 하지 말라"고 질책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황 대행이 마치 대통령인양 행동하고 있다. 그제 유일호 경제부총리의 유임을 주문하는 등 인사권을 휘두른 것에 이어 어제는 국회 대정부질의까지 출석하지 않겠다고 한다. 대행을 하라고 했더니 아예 박근혜 대통령과 똑같이 국회를 무시하겠다는 처사"라며 "황 대행은 박근혜 정권에서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하며 박근혜-최순실의 국정파괴, 국정농단의 충실한 하수인 역할을 수행했다. 지금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정붕괴 상황이 초래된 것에는 황 대행의 책임도 크다"고 꼬집었다.

손 수석대변인은 "이러한 황 대행이 자신은 무관한 듯 뻔뻔하게 대통령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더욱이 국민이 탄핵한 박근혜 대통령을 똑같이 따라하겠다니 대행을 넘어서 구악을 답습하겠다는 것이다. 대행은 대행일 뿐이다. 황 대행의 권한은 선출된 차기 정부가 등장할 때까지 현상유지에 국한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황 대행에게 대통령 코스프레를 시도하지 말고 국회와 협의 하에 일상적 국정운영에만 충실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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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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