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5년01월11일sat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여행.관광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6년12월16일 14시20분 ]
검찰이 강남역 인근 한 빌딩 공용 화장실에서 처음 본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30년을 선고 받은 김모(34) 씨의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15일 서울고법 형사2부(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기일에서 "피고인은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 초반의 피해자를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했다"며 "그런데도 잘못을 뉘우치거나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자신의 정신질환을 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여성에 대한 반감이나 공격성을 보여 재범의 위험성이 높다"며 "법이 허용하는 최고형에 처해 사회에서 격리해야 한다"며 무기징역 선고를 요청했다.

변호인은 "범행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은 정신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고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조차 모르는 상태"라며 심신장애를 감안해 형량을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김 씨는 자신의 범행에 대해 "반성이나 후회의 마음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행으로 인해 사망하게 된 여자애에게 면목없다"고 말해 앞뒤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씨는 지난 5월 17일 오전 1시 7분께 서울 서초구 한 노래방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앞서 1심은 김 씨의 심신미약 상태를 고려해 검찰이 구형한 무기징역이 아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김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2017년 1월 12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노우창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AI 위기경보 ‘심각’ 격상… 범정부 대응체계 강화 (2016-12-16 15:30:25)
건설단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 펼쳐 (2016-12-16 14:18:39)
제천 ‘오늘도 내일도 고기로!...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온라인 슈즈백화점 ‘슈백’, ...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탑재된 타...
사회연대은행-생명보험사회공헌...
월드투게더, 현대건설·캠프와 ...
양수경 CF flash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