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20년 12월 23일 -- 사우디아라비아 미스크(MiSK) 재단의 자회사 망가 프로덕션(Manga Productions)이 애니메이션 ‘미래의 설화(Future’s Folktales)’ 두 번째 시리즈 제작을 위해 네옴(NEO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망가 프로덕션은 전 세계 7000만명 이상의 시청자 수를 기록한 미래의 설화 첫 시리즈 성공에 힘입어 두 번째 시리즈 제작에 돌입하며, 이번 협력에 따라 네옴을 배경으로 제작한다. 네옴은 사우디 국가 개혁 프로젝트인 ‘비전 2030(Vision 2030)’의 하나로 진행되는 미래 도시 개발 프로젝트다. 미래의 설화 첫 번째 시리즈는 올 1월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Toei Animation)과의 협력을 통해 출시됐다. 아랍어 등 사우디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힘을 보탰으며, 특히 아이들에게 아랍 유산과 가치를 소개하고 미래 기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해 찬사를 얻었다. 일본을 비롯해 일본 애니메이션 인기가 높은 중국, 대만, 아일랜드, 영국, 미국 등 19개 지역 TV 채널과 여러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방영됐다. 이쌈 부카리(Essam Bukhary) 망가 프로덕션 대표는 “두 번째 시리즈인 미래의 설화-아사티르(Asateer - Future’s Folktales) 제작에 네옴과 함께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우디의 창조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및 신기술의 인큐베이터로 떠오르는 네옴이 함께하면서 미래 세대가 네옴 도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도시·인류 발전에 함께 이바지하도록 돕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망가 프로덕션은 이번 협력의 하나로 2021년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소품 디자인 공모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서 채택된 디자인은 미래의 설화 두 번째 시리즈의 일부 에피소드를 통해 아랍을 포함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나드미 알-나스르(Nadhmi Al-Nasr) 네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미래의 설화 두 번째 시리즈의 배경으로 국내외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네옴이 채택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2021년 열릴 망가 프로덕션의 디자인 공모 대회에도 많은 성원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압둘아지즈 알-나그마우쉬(Abdulaziz Al-Naghmoush) 망가 프로덕션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망가 프로덕션은 설립 이래 사우디의 창조 산업 증진을 위해 인재 육성과 투자에 주력해오고 있다”며 “네옴은 아사티르-미래의 설화 두 번째 시즌에 가장 최적화한 배경으로, 특히 네옴과의 협력은 양 사가 미래 인재 양성을 적극 실현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망가 프로덕션 개요 망가 프로덕션은 사우디아라비아 미스크(MiSK) 재단의 자회사로, 게임 및 애니메이션 퍼블리싱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웹사이트: https://manga.com.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