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와이어) 2021년 05월 14일 -- 사단법인 한국빗물협회(회장 최경영)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5월 12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4시 인천 KTR 건설안전연구소(소장 김진태)에서 진행됐다. 연구소 이기원 수석연구원 사회로 진행된 40여분간의 행사에서 두 기관은 투수 성능 지속성 검증 시험 및 기술 세미나를 함께 개최하고, 전문가 교류를 통해 투수 블록의 주기적 품질 유지와 관련된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긴밀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데도 합의했다. 김진태 KTR 건설안전연구소장은 한국빗물협회의 설립 목적과 추구해온 가치에 공감대를 나타내면서 “이번 협약이 KTR과 한국빗물협회가 서로 윈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빗물협회 최경영 회장은 “새로운 방식의 투수 성능 지속성 검증 시험 시행을 위해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와 이에 따른 자연재해 증가 등 많은 환경 문제가 건강한 물순환 체계 회복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이를 위한 필수 조건인 투수 포장 시장이 공정하고 현실적인 성능 시험의 부재로 매우 혼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때문에 현재 빗물협회가 개발·시행하려는 새로운 방식의 투수 성능 지속성 검증 시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국빗물협회는 최근 기존 투수 성능 지속성 검증 시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시험 장비를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한국빗물협회가 개발한 시험 방식은 투수 블록의 투수 방식(자체 투수, 틈새 투수 등)과 무관하게 모든 종류의 투수 블록에 대한 시험이 가능하다. 최초 투수 성능이 시공 직후 왜곡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를 시험 방식에 포함했다. 이를 통해 투수 블록 본연의 기능인 ‘투수성 지속’이 실효적으로 시험될 수 있도록 했다. 한 KTR 연구원은 협약식이 끝난 뒤 “기존 투수 성능 지속성 검증 시험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노력이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까지는 한국빗물협회의 접근 방식이 가장 적합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빗물협회는 최근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새 방식의 투수 성능 지속성 검증 시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30여년간 관련 분야 연구에 매진해 온 최 회장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경기대 교수진들의 연구 역량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국빗물협회 박성수 사무국장은 “협회의 노하우와 대학의 연구 역량이 결합해서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오늘 KTR과 협약도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현재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방식의 시험 방식이 확고히 자리 잡으려면 광역자치단체 및 정부 부처와 협조가 필수적이다. 협회는 이를 위해 풍부한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이른 시간 안에 구체적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빗물협회 개요 사단법인 한국빗물협회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환경오염에 대응,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비점오염원의 발생 원인부터 빗물을 효과적으로 관리·이용해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저영향 개발을 중심으로 친환경적 토지 이용을 도모하며,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민 생활의 안전과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8년 10월 30일 설립된 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이다.
웹사이트: http://www.korearainwa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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