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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1월25일 13시31분 ]
인천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 24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주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는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기본으로, 두 기관은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의 인턴 3개월간 임금 중 월 50만원씩을 지원한다.

대상요건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 인천 소재 5인 이상 기업에 취업한 경우로, 다음 달(2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지원하게 되며, 인천시에서는 약 250여명을 지원 대상으로 판단하고 3억 75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유관기관과의 협업 모델이 취업확대와 경력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인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에게 장기근속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 및 고용유지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 `인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운영기관에서 선정한 실시기업의 신청서류를 받아, 위탁기관인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 지원금을 신청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해 10월 전국 최초의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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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범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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