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21년 05월 21일 --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4월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청각장애인 수술 기금마련 음악회’를 통해 모은 기금 1900만원을 사랑의달팽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를 자선음악회로 열고 있는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4월 17일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기금마련을 위해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지휘자 임형섭을 비롯한 70명의 단원 모두 출연료를 기부하는 의미에서 보수를 받지 않고 참여했다. 이번 연주에는 특별히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자로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태어날 때부터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다 밝힌 바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역시 출연료를 받지 않고 참여했으며, 본인의 ‘인생곡’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을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연주 해 더욱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연주회에 앞서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성인 한 명의 수술이 선행됐으며 청력을 되찾은 수혜자는 인공달팽이관 기기를 착용하고 음악회에 참석해 의미 있는 자리를 더욱 빛냈다. 기금전달식에는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 겸 지휘자 임형섭, 악장 닐루파르 무히디노바, 기획팀장 강채원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참석했다.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는 “사랑의달팽이 사무실에 가서 직접 소개를 듣고 너무 좋은 기관이 선정됐다는 것을 더 깊이 느꼈다”며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진심을 담아, 음악이라는 영혼의 언어로 많은 분의 마음이 모아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티켓 오픈 하루 만에 매진됐던 이 공연의 티켓 판매금은 총 1900만원이었으며 전액 사랑의달팽이에 전달됐다. 이 금액은 저소득층은 가정에서 태어난 아동 한 명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재활 치료비, 그리고 성인 세 명의 수술비로 쓰일 예정이다. 사랑의달팽이 개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줘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다. 이를 위해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해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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