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12월27일fri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여행.관광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7년02월13일 14시31분 ]


한국 청년실업률이 4년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1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청년실업률이 16년 만에 미국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만 15~24세 실업률은 전년 대비 0.2%포인트(p) 상승한 10.7%였다. 이는 2000년(10.8%) 이래 가장 높고, 16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10.4%)을 추월한 수치다. 한국의 지난해 공식 청년실업률은 9.8%다.

2013~2015년 3년간을 `주요 7개국(G7)`과 비교하면 일본(5~6%대)과 독일(7%대)이 한국보다 낮은 청년실업률을 보였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각각 20%대, 40%대로 심각성을 나타냈다.

OECD 회원국 전체를 봐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6.5%로 올랐지만 2014년부터는 하락세로 전환해 2015년에는 13.9%까지 떨어졌다. 한국의 청년실업률은 2013년(9.3%)부터 4년째 계속 오르고 있다. 한국을 제외하고는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핀란드 터키 등 5개국만이 2015년까지 3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기 불황이 장기간 이어지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돼 기업들이 투자와 신규 채용을 꺼리면서 청년실업률 하락 여건이 조성되지 않고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취업 의사가 있는 인구까지 포함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3)은 22.0%다. 한국의 공식 지표와 OECD 사이에 차이가 나는 건 통계 작성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 청년실업률 조사 대상은 만 29세까지로 OECD보다 기준 연령 폭이 더 넓다. 군 복무 등으로 취업 시기가 다른 나라에 비해 늦어지는 점을 고려해 이 같은 기준을 사용하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민수진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다인, ‘화랑’서 일편단심 순애보 선보여… ‘눈길’ (2017-02-14 09:44:16)
황교안 “특검 수사기간 연장, 지금 단계에서 검토할 상황 아니다” (2017-02-13 11:51:56)
제천 ‘오늘도 내일도 고기로!...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온라인 슈즈백화점 ‘슈백’, ...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탑재된 타...
사회연대은행-생명보험사회공헌...
월드투게더, 현대건설·캠프와 ...
양수경 CF flash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