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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2월16일 11시07분 ]


자치통감강목 (資治通鑑綱目) 경자자본(庚子字本) 완질이 공개된다.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중국 상해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 경자자본(庚子字本) 완질 59권 59책을 디지털 아카이빙해 16일부터 국회도서관 홈페이지와 전자도서관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치통감강목은 11세기 북송시대 사마광이 지은 자치통감(294권)을 12세기 남송 유학자 주희가 축약한 역사서로서 왕과 신하들이 학문을 연마하던 경연 자리에서 사용한 책이다.

자치통감강목 경자자본은 세종 2년(1420년) 경자년에 제조한 동활자로 처음 간행된 판본인데다 동일한 인쇄본의 전래가 드문 귀중본(보물급 문화재)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자자본(庚子字本)은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청주고인쇄박물관, 호림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개인 등이 소장하고 있으며 호림박물관 소장 5책을 제외하고 대부분 1~2책으로만 남아 있다.

국회도서관에서 공개하는 경자자본은 가장 오래된 완질본으로 59책 전체를 볼 수 있으며, 장서에 찍힌 여러 장서인을 통해 서책이 조선에서 일본, 중국까지 전래된 경위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

국회도서관 이은철 관장은 "국내 최초로 자치통감강목 경자자본 완질을 국회도서관에서 공개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역사학, 정치학, 서지학뿐만 아니라 및 조선전기 금속활자 인쇄술 연구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치통감강목 경자자본은 국외소재문화재단이 중국 상해도서관에서 완질을 발견하고 국회도서관과 상해도서관이 협력해 디지털 아카이빙을 통해 서비스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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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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