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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2월17일 10시58분 ]


배우 정유미가 홍상수 감독에게 돌직구 지적으로 상처받았던 일을 언급한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

과거 정유미는 영화 '우리 선희'(홍상수 감독, 영화제작전원사 제작)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당시 정유미는 "홍상수 감독님께서 영화를 찍었을 때 내 느낌에 대해 말씀해주셨다"면서 "감독님이 '너는 너를 믿지 못하는 것 같다. 우리는 다 네가 잘 할 것이라고 믿었는데, 너만 못 믿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상수 감독님의 그 말이 상처가 됐지만 자신감이 생겼다.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우리 선희'는 구석에 몰린 선희가 자신을 아끼는 세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선희는 세 남자를 통해 새로운 상황을 발견하는 과정을 우연과 반복으로 절묘하게 터치했고 선희 역에는 정유미, 선희를 둘러싼 세 남자는 이선균 김상중 정재영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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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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