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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2월27일 11시39분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외교부가 지난 14일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동구청에 일본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은 외교공관의 보호와 관련한 국제예양 및 관행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보다 적절한 장소로 소녀상을 옮기는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며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이전을 또 다시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이 공문에는 최근 부산시의회가 개정을 추진 중인 `위안부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해 "외교공관의 보호와 관련한 국제예양 및 관행을 충분히 반영해 주실 것을 요청 한다"며 사실상 압력 행사를 하며 지방자치의회의 고유권한과 독립성까지 침해 했었다.

부산 소녀상은 구랍 30일 일본총영사관 앞에 세워진 뒤부터 외교부가 공식적으로 이전을 줄기차게 요구 했었다. 이는 소녀상에 직접 손을 댈 명분이 없는 외교부가 각종 부담을 떠안기 싫어 지자체에만 압력을 넣는 무책임한 모습을 반복하여 보여 주었다. 또한 비공개 공문을 보냄으로써 스스로 정당하지 못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소녀상은 일본군에 의해 자행된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반인륜적 전쟁범죄, 성노예범죄를 영구히 기록하고, 재발을 방지하려는 국민적 염원을 모아 `국민에 의해 건립된 국민의 자산`이다.

박주민 의원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외교부가 이미 수차례 밝힌 대로 "소녀상은 한ㆍ일 정부가 이전 합의 하거나 요구할 수 없다. 외교부는 민심과 역행하는 소녀상 이전 요구를 즉각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시의회는 예정대로 소녀상을 관리하는 위안부 피해자 지원조례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밝힌 뒤 부산 소녀상은 `국민소녀상`이라는 별명이 있듯이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을 때까지 국민과 함께 행동하고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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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철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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