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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3월02일 14시25분 ]


과도한 예대마진 의존도를 줄이고 새 이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은행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은행 신탁상품에 고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안정 추구형 고객이 늘고 있는 것도 은행 신탁상품 규모 확대에 일조했다는 진단이다.

지난 1일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신탁 수탁액 규모가 2013년 말 245조4000억 원에서 지난해 9월 말 현재 348조1000억 원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 만에 102조7000억 원(41.8%)이 오른 수치다.

신탁시장 절반은 은행이 차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 전체 신탁시장에서 은행 신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말 47.9%였던 것이 지난해 9월 말 현재 49.1%로 확대 됐다.

한 재계 관계자는 "신탁은 `종합선물세트`처럼 자유롭게 상품을 만들고 수수료를 산정할 수 있어 은행 입장에서 블루오션과 같다"며 "금융당국이 신탁업법 제정을 통해 신탁업 파이를 키워주고 고객에게는 신탁 서비스의 다양성과 질을 높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면 신탁상품에 더 많은 자금이 몰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융당국은 신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에 포함돼 있는 신탁업을 떼어내 별도의 `신탁업법`을 만들 예정이다. 이 법이 제정되면 더 많은 세제 혜택 등이 신탁상품에 주어지고, 자본시장법에 묶였던 신탁사업이 금융권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를 것이란 게 재계 전문가들의 공동적인 의견이다.

한편 신탁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부푼 은행들은 경쟁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신탁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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