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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3월09일 13시26분 ]
속이 쓰린 느낌은 그 강도가 매우 다양하다. 약할 때는 배가 고픈 것처럼 알싸한 정도지만, 심할 때는 속이 찢어질 듯 쓰리고 메슥거린다. 이는 대개 위장 장애로 인한 속 쓰림으로 위염부터 위궤양, 위암까지 다양한 위 질환의 증상이다.

위장 장애로 속이 쓰리면 공복에는 부드러운 음식으로 속을 채우고, 과음과 폭식, 다량의 화학첨가물이 사용되는 인스턴트 음식 등은 멀리 해야 한다.

반대로 위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율무나 둥글레차, 양배추 등은 자주 섭취해야 한다. 특히 양배추는 위에 생긴 염증을 완화하는 비타민 U가 풍부해 위벽을 보호해줄 수 있다. 양배추의 비타민 K는 위 점막에 출혈이 발생하면 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양배추는 위장약과 달리 합성첨가물도 없는 천연 식품이라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위장 장애가 있을 때 양배추를 생으로 가늘게 썰어서 먹거나 양배추주스를 만들어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즙을 내어 먹을 경우, 푸른색의 겉잎과 심부분에 영양가가 많아 버리지 말고 잘 씻어 사용해야 한다. 사과나 브로콜리 등을 넣어 양배추사과즙, 양배추브로콜리즙 등으로 마시면 더욱 영양이 풍성해진다.

양배추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많은 건강식품 브랜드에서는 양배추즙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양배추즙의 제조방식에 따라 양배추즙 효과가 상이해 제품 선택 시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양배추즙은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다. 양배추를 물에 달여 내는 이 방식은 전체 양배추 영양성분 중 수용성 성분만을 추출할 뿐,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까지 담아내기가 어렵다.

이를 보완한 방식으로는 `전체식 방식`이 있다. 양배추를 통째로 양배추물에 갈아 넣는 전체식 방식은 불용성 영양성분 외에도 푸른 겉잎에 많은 비타민A, 철분, 칼슘까지 담아낼 수 있다.

통째 갈아 만든 양배추분말액과 물에 달인 양배추즙의 영양분 함량을 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서 조사했다. 그 결과, 양배추분말액의 식이섬유, 철, 칼슘, 비타민E 함량이 양배추즙보다 최소 4배 이상 높았다.

또한 양배추즙에 사용된 원재료의 품질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키운 유기농 양배추는 관행 재배 방식으로 키운 양배추보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잔류농약 등의 화학첨가물 노출도 배제할 수 있다.

`폴란드 지방사람들의 농약 노출과 그에 따른 태아의 체중 영향(2003)`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농약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임산부일수록 저체중아를 낳을 가능성이 컸다.

양배추즙은 아침 공복이나 저녁 식전에 마시며, 위가 약한 경우 식후에 마시는 복용법을 준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속 쓰림과 위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오늘부터라도 합성첨가물 없는 천연의 위장약, 양배추 즙을 한 잔 마셔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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