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의 회복을 염원하며 ‘이렇게 찾아가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진행
제21회 도봉어르신 문화축제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 2021년 10월 21일 --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이 10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지역 어르신 약 300명이 참여한 개관 21주년 기념 제21회 ‘도봉어르신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10월 복지관 개관을 기념해 진행되는 도봉어르신 문화축제는 복지관 회원 어르신과 도봉구 관내 지역 사회 기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제21회 도봉어르신 문화축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일상생활로 복귀를 바라는 마음과 오늘날 변화된 생활 양식에 적응하며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가자는 마음을 담아 ‘이렇게 찾아가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축제 참여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을 반영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로 사전 모집했으며, 시간대별로 인원을 분산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축제 프로그램은 인지 기능 강화 활동, 스마트 기기 체험 활동, 재활용 컵을 활용한 환경 나눔 키트 활동 등의 소규모 대면 프로그램과 답답한 일상 속 어르신들의 힐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야외 걷기 등으로 이뤄졌다.
또 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한 건강 캠페인 부스도 함께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물했다. 특히 재활용 컵을 활용한 환경 나눔 키트 활동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다육이 화분을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애쓰고 있는 도봉구 보건소와 쌍문 파출소에 선물해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축제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코로나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많이 울적했는데 복지관이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서 웃을 수 있어서 좋았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야외에서 걸으니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다”, “복지관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라는 등 복지관 축제에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이은주 도봉노인종합복지관장은 “축제에 참여해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가 지금처럼 생활 방역과 마음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면 그리던 예전의 일상으로 회복될 좋은 날이 가까이 올 것으로 생각한다. 더 많은 어르신이 예전과 같이 즐겁고 행복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나가고 있으니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개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 대표 노인복지 전문 기관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 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 노인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bongnoi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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