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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3월20일 19시25분 ]
요르단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ㆍ이하 국토부)는 지난 19일 요르단 수관개부와 수자원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요르단은 국토의 91%가 불모지인 물 기근 국가로 2011년 이후 시리아 난민 유입 등 인구 증가로 인한 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요르단 정부에서는 댐 건설, 해수담수화 등 다각적으로 노력중이다.

요르단 1인당 물 사용량은 연간 120톤(t)으로 UN 물 기근 기준(1000톤ㆍ연) 대비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금번 체결된 MOU에는 스마트물관리, 해수담수화 등 다양한 물 분야 협력을 포함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 수자원 관리 기술을 통해 요르단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 할 예정이다.

이날 요르단을 방문한 민관합동 한국 대표단(단장 민동석 직명대사)은 요르단 수관개부 장·차관, 물관리청장, 요르단 밸리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스마트워터그리드 협력 사업 및 홍해-사해 프로젝트 등 국내기업 진출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가 R&D를 통해 개발한 스마트워터그리드는 댐, 지하수, 해수담수화 등 다양한 수원(水原)을 시스템화 해 상황에 따라 적절히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로 물 부족으로 지하수, 해수담수화 등 다중 수원을 활용하고 있는 요르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해-사해 물 수송 프로젝트(총 사업비 10억 US달러)는 홍해의 바닷물을 담수화해 일부는 생활 및 공업용수로 활용하고 일부는 바닷물이 감소하고 있는 사해에 유입시키는 것으로 연간 최대 7억 톤가량의 해수를 취수하는 담수화 시설과 수송시설을 마련하는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이다. 우리나라 컨소시엄도 지난해 입찰에 참가해 PQ를 통과한 상태로,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대표단은 국내기업 중동 진출을 지원하고자 요르단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랍물주간(3월 19일부터 22일)에서 `코리아 워터비즈니스포럼`을 개최, 세미나와 전시부스를 통해 국내 물관리 기술 및 기업을 소개하고 국내기업과 아랍 물 주간에 참여한 해외 발주처와 미팅을 주선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요르단 정부는 `Jordan 2025 정책`에 따라 2025년까지 전력, 수자원, 교통 등 인프라 개발에 총 3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요르단 물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요르단 진출 기회도 증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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