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와이어) 2021년 11월 05일 --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는 장애인이 일상적으로 겪게 되는 사회의 불평등과 부정적인 인식에서 오는 차별이나 부당한 처우에 관한 모든 개인적·법적·제도적 차별을 바꿔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권익옹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자기주장 대회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4일 순천시 발달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기주장 대회는 10월부터 순천지역 장애인 단체 8곳과 연계해 실무자 네트워크를 통해 자기주장 교육 및 대회를 함께 준비하고 진행했다. 각 단체에서 자기주장 교육을 희망하는 참가자 21명을 대상으로 △몸으로 표현하기 △자기 권리주장 △스피치 교육 등의 교육을 제공했으며, 자기주장 대회에서는 11명의 참가자가 다양한 주제로 자기 생각과 느낌을 자신 있고 당당하게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참여자 류**(여·50세) 님은 “많이 떨렸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서 좋았다. 끝나서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한나 관장은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았던 발달장애인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과 소신 그리고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나누며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주도적인 삶을 외칠 수 있는 소통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순천지역 장애인 단체들과 지속해서 연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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