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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5월31일 11시21분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30일 서울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제5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환영 만찬을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고국을 위해 보여주신 한인 정치인들의 헌신을 잘 알고 있다"면서 "세계지도에 일본해와 동해를 함께 표기하고 일제 만행을 알리는 위안부 결의안 채택, 북한인권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등 크고 작은 외교적 난제 해결은 여러분들의 열정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최근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과 위기감은 고조되고 있다"면서 "세계 각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한인 정치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제5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재미동포 최초의 여성 시장 출신인 신디 류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 등 11개국에서 37명이 참가했으며 다음달 2일까지 서울과 제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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