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외 여야3당 본회의 참석… ‘캐스팅보트’ 국민의당 자유투표 결정 등록날짜 [ 2017년05월31일 11시26분 ]

국회는 오늘(31일) 본회의를 열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의결할 예정이다. 여야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면 국회 본회의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안건 부의 절차를 거쳐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3당 청문특위 간사단은 전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9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 후보자 인준불가를 당론으로 결정한바 있다. 이 후보자 인준안이 처리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과반 투표와 투표 과반의 찬성이 필요하다. 국회 재적의원 299석 중 더불어민주당(120석), 국민의당(40석), 바른정당(20석), 정의당(6석)이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민주당과 정의당이 전원 찬성표를 던진다면 국민의당에서 24표만 찬성표가 나와도 인준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국민의당은 전날 이 후보자의 인준 찬반 당론을 정하지 않고 의원들의 자유투표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자유한국당(107석)은 표결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바른정당은 표결에는 참여하되 인준에는 반대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한 상태다. 민주당은 표결 무산 또는 부결을 막기 위해 소속 의원 전원에게 본회의 참석을 주문하는 등 내부 단속과 함께 야당에 대한 막판 설득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박진아 기자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평창 조직위, 휠체어 체험 행사 개최 (2017-05-31 15:58:21) 정세균 의장, 제5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환영 만찬 열어 (2017-05-31 11: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