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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5월31일 16시14분 ]


오는 6월 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정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꾸린다.

최근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부 측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 사절단 구성과 관련된 일정 등을 논의했다.

재계에 따르면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구성을 담당할 기관이나 구체적인 규모 등을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으나, 청와대 내부적으로 사절단을 구성하기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한다. 이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회 인준 절차를 밟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대신해 한미 정상회담 실무 준비 차원에서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경재사절단 구성 소식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첫 해외 순방이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뒤 첫 한미 정상회담이란 점에서 그 여부에 관심이 뜨거운 추세다.

특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비판으로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정부 간 관계가 냉각 상태인 가운데 경제사절단 동행은 분위기 전환을 위한 분수령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촉박한 일정 등을 여러 사안을 고려했을 때 전체 사절단 규모는 주요 20대 그룹과 경제단체장 등을 포함한 3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재계 관계자는 "외교ㆍ안보 이슈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여 경제사절단을 대규모로 꾸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면서 "통상 대기업 중심으로 꾸려진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주요 그룹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주장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투자를 했거나 투자 계획을 갖고 있는 삼성ㆍ현대자동차ㆍLG그룹 고위 관계자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관련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수 있어 참석 대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점도 한몫 거든다.

이번 경제사절단 구성 과정에서 그동안 대미 민간경제외교를 담당했던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전경련 해체 주장이 나오는 상황에서 경제사절단 구성을 맡기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면서 "전경련 이전에는 한국무역협회가 한미재계회의를 담당했기 때문에 대한상의, 중기중앙회, 무역협회 중 한 곳이 경제사절단 구성을 주도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던 2003년 5월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 재계 총수, 주요 경제단체장, 금융계 인사, 중소기업 대표, 벤처기업인 등 31명이 참가한바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4월과 2011년 10월 미국 방문 당시 각각 26명, 23명의 사절단을 꾸렸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51명으로 사절단을 꾸린 데 이어 2015년 방미 때는 166명의 매머드급 사절단을 동행시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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