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년06월13일 11시44분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3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 간사단과 상임위원장단 등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일자리 추경`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5대 인사원칙 위배 논란으로 국회 인사청문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등의 임명과 관련한 정치권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회 운영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협치 정신을 무시한 일방통보식 청와대 오찬 초청은 예의에도 어긋나고 상황에도 맞지 않는다"며 불참 의사를 밝혀 이날 한국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들은 오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시정연설에서도 "조속히 국정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력을 부탁드린다"면서 "저와 정부도 국회를 존중하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박진아 기자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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