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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6월22일 12시05분 ]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이 올바른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동서발전은 이달 21일 오후 울산 중구 본사 사옥에서 본사 전 직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콩트로 배우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올바른 의식 확립과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양성평등기본법 등의 법률에 의거,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 및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 교육은 특히 강의식으로 진행됐던 예년과 달리 성희롱 개념과 발생원인, 성립요건, 주요유형 및 대처요령을 `위기의 지구방위대`, `이상한 나라의 김과장` 등의 콩트로 풀어내 주요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특징이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콩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성희롱·성폭력 당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폭력에 대한 인식변화와 대처법 숙지를 통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밝은 조직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번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예방을 위한 사이버 교육, 팜플렛과 UCC등의 시청각자료 자체 제작 및 배포, 고충상담원 전문성 강화 등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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