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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6월23일 10시56분 ]


서울 송파구 가락ㆍ문정동 일대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헬리오시티`에 자극 받은 주요 노후 아파트들이 잇따라 재건축에 나서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가락ㆍ문정동 일대에는 1984~1985년에 준공돼 지은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가 총 12개 단지 7900여 가구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일대 재건축 단지 중 가장 진행이 빠른 곳은 가락1차현대ㆍ가락극동ㆍ가락삼환 등 3개 단지 3100여 가구다.

이 가운데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는 곳은 가락극동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 3호선 경찰병원역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며, 왕복 6차선 동남로를 사이에 두고 가동초ㆍ가주초ㆍ송파중 등과 바로 붙어 있어 교육 여건도 좋다. 특히 3개 단지 중 가구별 대지 지분이 가장 넓고 실제 거래가격도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락삼환 또한 관심을 모은다. 가구수가 1139가구로 대규모 단지인데다 가락극동과 함께 최고 35층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락1차현대는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00m 거리의 역세권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추세다. 지하철은 물론 왕복 12차선 송파대로와도 가까워 다양한 버스노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비행장 고도제한구역에 걸려 최고층수가 22층으로 제한되는 것이 약간의 흠이다.

정비구역 지정을 눈앞에 둔 이 세 단지 외에 인근의 6개 단지도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84년 준공된 가락삼익맨숀은 기본계획에서 공원 부지와 관련해 일부 주민들의 반대를 겪으며 조금 늦어졌으나, 현재 주민공람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가락상아도 내년 초 정비구역 지정 신청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락대림ㆍ가락우창ㆍ가락프라자ㆍ송파미성 등도 모두 안전진단 전후 단계다.

아직 본격적인 재건축사업을 논의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1988년 준공돼 곧 재건축 연한이 풀리는 올림픽훼미리타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 4494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 인데다 더블역세권 및 문정지구와 KTX 수서역 호재가 있어서다. 이 외에도 오금현대ㆍ방이한양3차ㆍ풍납미성 등 3개 단지가 정밀진단ㆍ기본계획 공람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한 도시정비업계 관계자는 "송파구는 교통ㆍ교육ㆍ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이제는 `준강남`을 넘어 강남권으로 분류되는 곳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중층 단지가 많고 정부 차원의 정책 호재를 기대할 수 없어 사업 진행 속도와 개별 사업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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