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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7월03일 14시14분 ]


지난해 12월 23일 이후 반출되는 담배부터 담뱃갑 건강경고 문구에 더해 경고그림을 의무적으로 표기토록 한 가운데, 흡연자의 2명 중 1명꼴로 담뱃갑 경고그림을 보고 금연을 결심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담뱃갑 경고그림에 대한 대국민 인식도 조사결과를 지난달(6월)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성인 흡연자의 절반(49.9%)이 경고그림을 보고 금연 결심을 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자들은 성인의 81.6%, 청소년의 77.5%가 경고그림을 보고 `앞으로도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또 흡연의 건강 위험성을 알리는데 기존의 경고문구(2.41점)로만 구성된 경우보다 경고그림(1차 3.94점, 2차 3.62점)이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고그림 10종 가운데서는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고통을 나타낸 그림이 흡연의 폐해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그림보다 경고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효과성이 높은 경고그림으로 성인은 구강암(3.97점), 후두암(3.96점), 심장질환(3.71점) 순으로 대답했다. 청소년은 후두암(3.80점), 구강암(3.67점), 심장질환(3.55점) 순이었다.

경고 효과 미흡 등으로 교체가 필요한 경고그림으로 성인은 피부노화(46.2%), 성기능 장애(45.7%), 간접흡연(43.8%) 순으로 꼽았다. 청소년은 뇌졸중(46.5%), 피부노화 (44.0%), 간접흡연(41.8%)순이었다.

국가금연지원센터는 혐오도가 강할수록 각인효과로 인해 경고효과도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건강경고 표기면적(그림 30%ㆍ문구 20%)에 대해서는 성인의 29.9%, 청소년의 38.3%가 좁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효과적인 면적으로는 80%를 가장 많이 꼽았다.

국가금연지원센터 관계자는 "경고그림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정책으로 국내에서도 이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경고그림의 효과 제고를 위해 2년 교체주기에 맞춰 이번 조사의 정책제안이 반영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뱃갑 경고그림 표기는 지난 2001년 캐나다가 처음 도입한 이래 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105개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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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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