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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7월07일 11시17분 ]


용인시는 올 상반기 과징금ㆍ과태료ㆍ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 체납액 143억 원을 징수, 올해 목표액 140억 원을 6개월만에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상반기 체납액 징수액만으로 보면 지난 2012년의 94억 원보다 많은 역대 최고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용인시는 올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계획을 수립해 독촉고지 및 재산압류, 책임징수제 등 다각적인 징수활동을 통해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용인시는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수년째 납부를 회피한 고액체납자 대상으로 가택수색과 부동산 압류 및 공매를 실시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펼쳤다. 또 철저한 `직원 책임 징수제`를 운영해 체납자의 개별 특성과 체납 원인분석을 통해 맞춤형 체납처분을 실시했다.

용인시는 올 하반기에는 세외수입체납팀 직원들이 부서별 체납관리 실태를 점검ㆍ지도하는 `직원 책임관리제`를 중점 운영,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장기체납 발생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질체납자는 끝까지 추적 징수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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