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5년04월22일tue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여행.관광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7년08월02일 10시57분 ]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서울시가 대학교, 병원, 호텔, 백화점 등 대형건물을 대상으로 지난해 에너지 다소비 순위를 공개했다.

2016년 에너지다소비건물 335개소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 건물, 전력사용량이 많은 건물, 업종별 에너지사용량 및 단위면적당 사용량, 에너지 절감량이 많은 건물 등이 공개됐다.

전체 에너지다소비건물 471개소 중 에너지 사용 특성이 다른 공동주택을 제외한 335개소의 에너지 사용량 신고서를 기초로 비교와 분석이 이뤄졌다.

서울시가 에너지 소비 실태를 공개한 것은 건물 부문 에너지 사용량의 약 24%를 차지하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 대한 에너지 효율화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 건물 부문(가정ㆍ상업)의 에너지 사용량은 연 805만 TOE고, 그 중 에너지 다소비 건물이 차지하는 에너지 사용량(공동주택 제외)이 무려 194만 TOE에 달한다.

이번 조사 결과 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한 건물은 서울대학교였으며,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건물은 KT목동 IDC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비교한 결과,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 대학교는 서울대학교,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호텔은 호텔롯데(롯데월드), 백화점은 롯데물산(주), 상용건물은 서브원, 전화국ㆍ연구소는 KT목동 IDC, 공공건물은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로 나타났다.

그리고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대학교는 광운대학교, 병원은 이대목동병원, 호텔은 주)호텔신라, 백화점은 평화시장(주), 상용건물은 (주)LG유플러스 논현 IDC, 전화국ㆍ연구소는 KT목동 IDC, 공공건물은 서울특별시데이터센터였다.

전년도 대비 에너지 절감량이 가장 많은 건물은 (주)엘지씨엔에스 상암 IT센터였다. 전년도와 비교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건물은 103개소였고, 이들이 절감한 에너지는 2만7945 TOE였다.

한편 서울시는 에너지 다소비 사업자 적용기준을 현행 연간 2000 TOE 이상에서 1000 TOE 이상으로 확대해 대형 건물의 에너지 효율 관리를 강화할 것과, 지방자치단체가 대규모 개발 사업의 에너지 사용계획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도록 관련 중앙기관에 건의하고 있다.

김중영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전력 자립률을 높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와 더불어 건물에너지효율화가 병행돼야 한다"며 "에너지 소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소비 순위 공개를 통해 각 건물별 효율 관리 현황을 자체적으로 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 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에너지진단서비스 실시, 저금리 융자지원 등으로 시민들의 에너지효율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노우창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내가 만든 축제, 너도 올래? (2017-08-02 10:58:26)
아트앤러브(ART & LOVE) 이달 9일 전시회 오픈 (2017-08-02 10:57:09)
제천 ‘오늘도 내일도 고기로!...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온라인 슈즈백화점 ‘슈백’, ...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탑재된 타...
사회연대은행-생명보험사회공헌...
월드투게더, 현대건설·캠프와 ...
양수경 CF flash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