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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8월07일 11시44분 ]


[아유경제=지선화 기자] 인천 시민들이 버스 기사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장시간 버스 운행에 지친 기사들의 마음을 풀어준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에 따르면 오늘(7일)부터 인천시 노선버스인 8번 버스 2대와 511번 버스 2대를 대상으로 도시 사랑 시민 참여 캠페인의 일환인`해피BUS데이` 를 시행한다.

이 캠페인은 장시간의 버스 운행으로 피로가 누적된 버스 기사를 위해 인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녹음한 응원의 메시지를 버스 운행의 현장에서 버스 기사에게 들려줌으로써 이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더 나아가 인천시의 교통 문화를 개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난폭 운전의 근본적인 원인이 장시간의 운행, 버스 승객들의 폭언 등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인한 감정 노동의 문제라고 분석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버스 기사의 감정 노동 스트레스를 풀어주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사님, 힘을 내요 슈퍼파월~", "기사님, 엄지 척 기운 팍!", "기사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등 초등학생부터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인천에 거주하는 156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녹음한 응원의 메시지는 하차 벨을 누를 때마다 운전석의 기둥에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순차적으로 나오게 되며, 버스 기사는 물론 버스 안의 승객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오늘(7일)부터 약 2달간 시행할 `해피BUS데이` 캠페인은 시민의 반응에 따라 향후 다수의 노선버스로 확장 적용시켜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일방적이고 계도적이었던 교통 문화 캠페인에서 과감하게 탈피한 새로운 시도이며, 기사님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응원한 캠페인 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인천을 아름답고 질서 있는 선진 교통 문화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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