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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현설에 건설사 11곳 참여
등록날짜 [ 2017년08월10일 20시32분 ]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7구역(재개발)이 사업 계획을 실현시켜 줄 시공자를 조만간 선정할 전망이다.

최근 계에 따르면 노량진7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서계수ㆍ이하 조합)이 지난 9일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11개 사가 참여했다.

이날 현설에 참여한 업체는 ▲GS건설 ▲두산건설 ▲대방건설 ▲쌍용건설 ▲동양건설산업 ▲아이에스동서 ▲SK건설 ▲태영건설 ▲한진중공업 ▲KCC건설 ▲라인건설 등이다.

현설에서 좋은 결과를 맞은 조합은 기존 일정대로 오는 9월 25일 오후 2시에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다수의 유관 업계 관계자들은 이곳의 수주전 전망에 대해 오래전부터 이곳 시공권 수주를 위해 노력해온 SK건설이 가장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고 점치고 있다.

10일 SK건설 이기열 팀장은 "노량진7구역은 SK건설의 전략사업지로 이곳 수주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다가오는 입찰이 성사될 경우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번 수주전에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03년 뉴타운구역으로, 2010년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노량진7구역은 공공관리제도 적용을 받는다. 2011년 6월 추진위구성승인, 2013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지난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현재에 이르렀다.

이 사업은 동작구 등용로8가길 6(대방동) 일대 8만7890㎡에 지하 3층~지상 27층 아파트 7개동 55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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