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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8월24일 10시17분 ]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이 `다중이용시설 테러 및 화재 대비 합동훈련`을 지난 23일 실시했다.

`2017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3시부터 한 시간에 걸쳐 14개 유관기관ㆍ단체 및 본사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합동훈련은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무장단체의 유독가스 테러와 폭발물 테러로 인한 인질극, 화재와 건물붕괴에 대비한 훈련으로 민ㆍ관ㆍ군ㆍ경의 공조체계를 확고히 구축해 테러 등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울산 중구청 주관으로 14개 유관기관 및 단체 290여명과 화학제독차 등 7종 300여점의 장비가 동원되는 대규모 실제훈련으로 ▲테러진압 활동 ▲화재진압 및 응급처치 활동 ▲화재대피 실제훈련과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동서발전 관계자는 "국가안보 및 시민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각종 위기에 신속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국가비상사태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테러 및 재난에 대비한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확립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 시민을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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