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5년01월10일fri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여행.관광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7년09월04일 13시07분 ]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수원시의 청소용역 특정업체 특혜 의혹이 수원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에 또다시 거론됐다.

지난 8월 30일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가진 상임위 회의에서 수원시가 생활폐기물 수거량과 관련해 무려 10년 넘게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커지고 있다.

조석환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 시정 요구에 따른 조치계획 보고 청취에서 "지난 2015년 행감 당시 집행부에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지만 행정 조치계획 조차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부서는 당초 적자 상태였던 청소대행업체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보전을 위해 내부 방침에 따라 수거량을 배분한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이 같은 시의 입장에 대해 조 의원은 "10년이 넘도록 특혜가 지속 됐음에도 적자를 입증할 명확한 자료나 법적 근거 없이 내부방침에 따랐다는 시의 답변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년 전에도 똑같은 지적으로 올해 재배분 검토시 개선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같은 답변을 반복하는 것은 개선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꼬집었다.

그동안 수원시는 총 13개의 청소대행업체 간 생활폐기물 수거량을 둘러싸고 크고 작은 논란을 빚어 왔다. 생활폐기물 공정 배분과 구역별 원가산정 용역에 따른 투명한 자료 공개 요구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8월 김기정 수원시의원은 시에서 각 동 주민 센터로 배포한 수원시 생활폐기물 발생량 표에 나와 있는 업체별 재활용품 수거량에 현격한 차이가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이를 근거로 지난해 12월 제32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 질문을 통해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대행비를 산정하는 용역 회사를 포함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원가산정 기준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캐물었다.

김 의원은 "청소담당 부서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부서로 시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운영으로 자율을 통한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특히 용역 산정 시 인구 대비보다는 동별 특성을 고려해 생활폐기물 수거량이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시 담당부서 관계자는 "청소대행업체의 투자에 대한 적자가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구역조정을 위한 원가산정 용역이 9월 말에 완료됨에 따라 이후 산정 시 용역결과를 반영해 배정하겠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박진아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사회재난 피해자 생계비 지원 빨라진다 (2017-09-04 13:07:54)
중부발전, 품질경영 인정받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총 7개 수상! (2017-09-04 13:07:06)
제천 ‘오늘도 내일도 고기로!...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온라인 슈즈백화점 ‘슈백’, ...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탑재된 타...
사회연대은행-생명보험사회공헌...
월드투게더, 현대건설·캠프와 ...
양수경 CF flash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