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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9월06일 11시20분 ]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오는 2024년까지 본격적인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중부발전은 서울 중구 장교동에 있는 한화솔라파워 본사에서 한화솔라파워(대표 차문환), 삼일회계법인(대표 김영식)과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목표 상향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저수지, 건물지붕 및 나대지 등 9개 사업부지에서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중부발전과 한화솔라파워의 오랜 태양광사업 전문 노하우와 삼일회계법인의 재무자문 경험이 접목돼 효율적인 사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수상태양광 4.5㎿, 지붕태양광 5.4㎿, 나대지태양광 8.3㎿ 등 설비용량 총 18.2㎿의 태양광을 설치할 예정이며, 나대지태양광에 17.7㎿h의 ESS(에너지 저장장치)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여러 지역에 걸쳐있는 다수의 소규모 태양광사업을 단일 SPC(특수목적법인)에 통합해서 추진하게 될 사업모델로 신속한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호빈 중부발전 국정과제기획추진단장은 "중부발전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일자리 창출 국정과제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24년까지 태양광 발전설비 누적용량 1GW 건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한 3사간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향후 더욱 많은 사업이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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