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5년04월22일tue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여행.관광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7년09월25일 09시58분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이 국채보상운동 110주년을 맞이해 일본제국주의의 경제적 침탈에 맞서 국권을 지키고자 했던 국채보상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자 특별기획전 `하나됨으로 뜨거웠던 그날들 : 1907년 국채보상운동` 개막식을 이달 26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채보상운동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총 75점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물로 <단연상채광고가>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당시 각계각층의 참여(어린이, 기생, 외국인 등)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1907년 대구에서 시작돼 국민 스스로 1300만 원의 나라 빚을 갚고자 했던 국채보상운동은 개개인의 자발성이 빛났던 국권회복운동이라 할 수 있다.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독립기념관도 국민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건립됐다는 점에서 그 연장선상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110년 전의 국채보상운동이 남긴 `개인의 사회참여`ㆍ`자발적인 성금모금`과 같은 역사적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에 따라 `하나됨으로 뜨거웠던 그날들 : 1907년 국채보상운동` 특별기획전을 통해 110년 전 국채보상운동의 현대사적 의의를 되돌아보고 독립기념관으로 이어진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 나올 국채보상기성회 취지서(國債報償期成會 趣旨書)는 1907년 2월 22일 서울에서 조직된 국채보상기성회가 발표한 취지서이다. 앞뒷면에 국한문ㆍ한글이 적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6개 조항 중 의연금을 낸 사람은 회원으로 인정하고 이름과 금액을 신문에 공고한다고 나와 있다.

아울러 단연상채 광고가(斷烟償債 廣告歌)는 1907년 2월 담배를 끊어 빚을 갚자는 내용을 알리기 위한 노래이다. `단연斷煙이 제일이요`·`주색잡기 하는 놈은 만 번 죽어 아깝지 않다`와 같은 직접적인 표현을 통해 국채보상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마지막에 이 노래를 본 사람은 국채보상운동을 많이 광고해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경향신문은 1906년부터 1910년까지 천주교에서 발행한 신문으로 주로 애국계몽운동 소식을 실었다. 국채보상운동이 한창이던 4월에 국채보상운동 논설을 1면 전체에 실었다. 논설에서 우리의 애국심이 널리 알려져 외국에도 완전한 나라임을 증명했기 때문에 국채보상운동은 단지 나라 빚을 갚은데 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박무성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터키서 한ㆍ터키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행사 마련 (2017-09-25 09:59:06)
영등포1-4 도시환경정비 ‘준공인가’ (2017-09-22 17:18:19)
제천 ‘오늘도 내일도 고기로!...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온라인 슈즈백화점 ‘슈백’, ...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탑재된 타...
사회연대은행-생명보험사회공헌...
월드투게더, 현대건설·캠프와 ...
양수경 CF flash
현재접속자